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남해의 낭만 도시 여수를 추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진달래와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여수에서 꽃구경도 하고, 여수 대표 먹거리인 게장과 현지 핫플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2박 3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봄날의 힐링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글을 참고해 여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꽃구경 명소 완벽 가이드
여수는 봄이 되면 도시 전체가 꽃으로 물듭니다. 특히 진달래와 벚꽃 시즌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여수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는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돌산대교로 이어지는 벚꽃길입니다.
길게 이어진 벚꽃 터널을 걸으면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 3대 진달래 명소 중 하나로,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룹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여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진달래꽃과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인생샷 명소입니다.
꽃구경 후에는 오동도 동백꽃 산책로도 추천합니다.
벚꽃과 진달래 시즌 이후에도 동백꽃이 피어 있어 늦봄까지 꽃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오동도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와 붉은 동백꽃의 대비는 여수만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 여수에서 꼭 먹어야 할 먹거리
여수 여행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단연 현지 먹거리입니다.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메뉴는 돌게장 백반입니다.
여수 게장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모두 맛있기로 유명하며, 서시장 근처와 돌산대교 인근에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게장 맛집이 많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멸치회무침, 갓김치와 함께라면 밥도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채널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을 본 분이라면 여수 간장게장을 더욱 먹고 싶어 졌을 것입니다.
영상 속에서 윤기가 흐르는 간장게장을 먹는 모습은 단번에 입맛을 돋우고, 직접 여수를 찾아가 그 맛을 경험하고 싶게 만듭니다.
실제로 많은 여행객들이 방송과 유튜브를 보고 여수의 대표적인 게장 맛집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수 낭만포차 거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밤이 되면 바닷가에 줄지어 늘어선 포장마차에서 회, 해물라면, 꼬막비빔밥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바라보는 밤바다의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합니다.
여수에서는 갓김치, 멸치쌈밥, 꼬막무침도 지역 특산물로 유명하니, 현지식당을 방문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여수의 핫플레이스 BEST 3
꽃구경과 먹거리를 즐겼다면, 이제 여수의 인기 명소도 둘러 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여수해상케이블카입니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케이블카에 오르면 여수 바다와 도심, 돌산대교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탑승하면 황금빛 노을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핫플은 아쿠아플라넷 여수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많은 수족관으로, 국내 최대급 규모를 자랑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다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교육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곳은 장군도 스카이워크입니다. 바다 위로 뻗은 투명한 유리다리를 걸으며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고, 발아래 펼쳐진 바다 풍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다.
이 외에도 여수에는 낭만버스, 향일암, 고소동 벽화마을 등 숨겨진 명소가 많아 2박 3일 일정 동안 여수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 여수시청에서 알려주는 자전거 코스 추천
여수는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섬이 많아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초보자부터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여수 자전거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 1코스
오동도 - 당두 - 넘너리 - 히든베이호텔 - 소제교차로 - 성본교차로 - 가사리방조제 - 여자만(복촌) 41.3km
가사리 방조제를 지나 여자만으로 들어서면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갯노을길 코스로 접어든다. 북촌에서 반원마을로 500여 미터의 해상데크가 설치 이 길은 여수와 순천의 경계인 상봉까지 연장하여 광역순환형 생태체험 자전거 하이킹 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는 소뎅이까지 자전거 길이 완비되어 있다.
1) 오동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오동도는 800여 미터의 방파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동백나무와 신이대를 비롯한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오동도는 3월이면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서 동백꽃이 피어 4월이면 섬 전체에 붉은 양탄자처럼 떨어진 동백꽃을 즐길 수 있다.
2) 진남관
현존하는 관아건물중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 건물인 진남관은 조선시대 400여 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로 최초의 삼도수군 통제영이다. 전라좌수영의 본영이며 객사였다. 현재는 2020년 완공예정의 복원공사 중으로 복원현장은 매달 2,4주 토요일 예약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3) 하멜등대
‘하멜표류기’로 알려진 네덜란드 하멜 일행의 여수에서 3년 6개월의 삶과 흔적을 모아 그들이 떠난 장소에 건립된 하멜 전시관과 하멜등대는 여수시와 네덜란드의 우호의 장이며 17세기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4) 돌산대교
돌산과 여수를 연결하는 제 1대교로 바다와 섬, 여수항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장군도와 교각 기둥 조명이 켜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5) 선소
사전 제392호로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었던 선소는 임진왜란 때 거북선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유적으로는 전선을 수리하고 보관했던 굴강과 일반인의 통행금지 구역을 표시했던 돌벅수가 있다.
6) 소호동동다리
밤바다의 멋진 야경을 보며 걷는 물위의 데크 산책로 소호동동다리는 소호동회센터에서 소호요트마리나까지 바다 위에 조성된 742m의 해변산책로이다.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제2의 여수밤바다라고 불리는 새로운 야경코스이다.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요트,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 2코스
오동도-거북선대교-도실삼거리-송시삼거리-화태대교 25km
1) 거북선대교
여수와 돌산도를 잇는 제2돌산대교로 하멜등대, 하멜기념관, 자산공원과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을 바라볼 수 있는 거북선대교의 전망과 야경은 아름답다.
2) 무술목
해안송림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이곳은 무술목 앞 무인도 사이의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인근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에서는 해양과 수산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섬멸한 전승지이기도 하다.
3)은적사
문화재자료 제39호인 은적사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한적하고 소박한 작은 사찰이다. 암자 뒤편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석벽으로 받치고 있고, 앞에는 천왕산에서 형성된 계곡이 흐르는 곳이다.
돌산과 화태도를 잇는 사장교로 주탑높이가 130m로 한국에서 최대 규모이다. 화태대교에서 보면 멀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 3코스
가사리 방조제 - 오천/이천 - 감도 - 이목 - 벌까 - 공정 마을 19.4km
1) 가사리방조제
가사리 방조제는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넓은 습지가 이루어져 있다. 넓은 갈대밭과 조망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일몰시간에는 환상적인 경치를 제공한다. 근처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 4코스
옛 철길 자전거도로 16.1km
공원은 기찻길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급한 경사로가 없이 완만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숲,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조성되어 라이딩 중에 쉬어갈 수 있다.
2011년 10월 5일 KTX 전라선이 개통됨에 따라 폐선된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화사업을 통해 조성한 구간이다.
현재 (구) 덕양역 인근 덕양교 구간 ~ 만덕동 만흥공원구간까지 16.1km로 자전거와 산책로가 개통되어 있다.
여수는 봄이 되면 꽃과 바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입니다. 진달래와 벚꽃이 어우러진 자연경관 속에서 여수만의 먹거리와 핫플레이스를 즐기며 잊지 못할 봄 여행을 떠나보세요. 지금 바로 여수 2박 3일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